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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세계랭킹

여자골프 세계랭킹(2018.8.6.기준) - 유소연 2위 도약

20180806 여자골프 세계랭킹


여자골프 세계랭킹(2018. 8. 6. 기준)


20180806 여자골프 세계랭킹 1-50


LPGA 네번째 메이저 대회인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 관련글 : 2018/08/06 - [LPGA] 2018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최종 순위 - 유소연 3위


유소연 선수는 지난 대회에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세계랭킹을 4위에서 2위로 올렸습니다. 유소연 선수는 작년 6월부터 11월까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탈환하지 못했지만 2위로 올라서며 1위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유소연 선수는 꾸준함이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올시즌에 16개 대회에 나와서 컷 탈락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습니다.


브리티시 오픈에서 컷탈락한 박인비 선수와 마지막날 부진하며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친 박성현 선수는 한 계단씩 내려앉아 3,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렉시 톰슨 선수와 공동 7위의 성적을 거둔 펑샨샨 선수는 5, 6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민지 선수는 단독 10위를 기록하면서 공동 39위에 그친 작년 우승자 김인경 선수와 자리를 바꾸었습니다. 9위는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친 제시카 코다 선수입니다.


올 시즌 루키로서 영국팬들에게 브리티시 여자오픈 첫 승을 선사한 잉글랜드의 조지아 홀(Georgia Hall) 선수는 지난주 39위에서 무려 29계단이나 뛰어오른 10위에 올랐습니다. 한동안 잉글랜드 선수 중에서는 찰리 헐(Charley Hull) 선수가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는데요. 이번에 조지아 홀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두면서 잉글랜드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태국의 포나농 파트룸(Pornarnong Phatlum) 선수도 지난주 97위에서 4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51계단 상승했습니다. 마라톤 클래식 우승자인 티다파 수완나푸라(Thidapa Suwannapura) 선수에게 태국 선수 3위를 내주었는데 다시 태국 선수 중 3위로 올랐습니다. 세계 1위 아리야 주타누간 선수도 4라운드 내내 꾸준한 경기를 펼치면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해 평균 포인트를 더 올리며 세계 1위를 지켰습니다. 최근 태국 선수들의 기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선수들이 아시아 골프를 이끌었는데 앞으로는 태국 선수들도 가세할 것 같습니다.


KLPGA 대회는 없었기 때문에 최헤진 선수는 12위로 떨어졌고, 고진영 선수는 컷탈락으로 1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조지아 홀 선수가 세계랭킹은 역전을 했지만 신인상 포인트에서는 아직 고진영 선수가 여유있는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JLPGA 투어 선수로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참가한 테레사 루 선수는 공동 15위를 기록해  55위에 그친 안선주 선수를 밀어내고 41위로 올라섰고, 공동 4위의 좋은 성적을 거둔 히가 마미코 선수는 7계단 뛰어오른 4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9위의 신지애 선수는 JLPGA 홋카이도 메이지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이번에 신지애 선수가 준우승을 하면서 추가한 포인트는 10.2점이기 때문에 포인트가 더 큰 LPGA 선수들에게 밀렸습니다. 지난주 일반 대회인 ASI 스코티시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민지 선수의 추가 포인트 27.6점인데 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참고로 홋카이도 메이지컵에서 우승한 후쿠다 마미 선수는 17점을 추가하며 148위에서 112위로 상승했습니다.


- 관련글 : 2018/08/05 - [JLPGA] 2018 홋카이도 메이지컵 최종 순위 - 신지애 준우승


20180806 여자골프 세계랭킹 51-100


51위부터 100위까지에서 가장 큰 변동을 보인 선수는 태국의 티다파 수완나푸라(Thidapa Suwannapura) 선수입니다.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하며 첫 승을 거두었는데 메이저 대회에서도 공동 11위에 오르며 순위를 더 올렸습니다.


이정은 선수도 마지막날 4타를 줄이며 공동 11위에 오르면서 6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호주 교포 오수현 선수도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치며 80위까지 순위를 올렸습니다. 윤채영 선수는 지난주 단독 6위에 오르며 다시 100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100위까지 우리나라 선수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39명이며, 미국 선수는 25명으로 한 명 줄었고, 일본 9명, 호주, 잉글랜드, 그리고 태국이 4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선수 세계랭킹(2018. 8. 6. 기준)


20180806 한국선수 세계랭킹


유소연 선수가 한국 선수 최고 순위 선수로 올라선 가운데 박인비, 박성현, 김인경 선수까지 4명의 선수가 탑10에 위치했습니다.


지난주 마지막날 6타를 줄이는 버디쇼를 보여주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친 김세영 선수는 2계단 상승한 1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주 28위로 최근 아쉬운 성적의 전인지 선수는 순위가 3계단 하락했습니다.


전인지 선수는 2년 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공동 8위를 기록했는데 이 성적이 빠지면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지난주 100위였던 강혜지 선수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공동 20위를 마치면서 10계단 상승한 90위로 올랐습니다.


100위 내 선수는 지난주 100위 밖으로 밀려난 윤채영 선수가 다시 100위로 올라서고 대회가 없었던 김지영 선수가 100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LPGA 17명, KLPGA 13명, JLPGA 9명으로 총 39명을 유지했습니다.


100위 밖에는 102위 김지영, 104위 김아림, 109위 지한솔, 114위 인주연 선수등 9명의 KLPGA 선수가 102위~127위까지 올라있습니다. 2주 연속 한 타차 컷 통과에 실패한 이보미 선수는 이번주에도 8계단 하락하며 138위까지 떨어졌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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