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2018.8.13.기준) - 황아름 100위 진입 초읽기

여자골프 세계랭킹(2018. 8. 13. 기준)

지난주 LPGA 대회가 없었기 때문에 상위권 세계랭킹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아리야 주타누간 선수가 3주째 1위를 지키고 있고, 유소연 선수부터 조지아 홀 선수까지 10위까지 그대로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최혜진 선수는 지난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하며 11위로 올랐습니다. 우승자 오지현 선수는 40위에서 3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JLPGA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신지애 선수는 3계단 상승하며 26위로 올라섰고, 우승자 황아름 선수는 31계단 뛰어오른 101위에 자리잡으며 100위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100위로 새로 진입한 선수가 없기 때문에 국가별 선수는 지난주와 동일합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39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과 일본이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선수 세계랭킹(2018. 8. 13. 기준)

하늘색의 LPGA 선수들 사이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최혜진 선수가 눈에 띕니다. 신지애 선수도 일본 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55위에서 시작한 오지현 선수는 시즌 2승째를 거두면서 3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100위까지는 지난주와 변함없이 39명이 진입해 있고, 101위부터 150위까지 20명의 선수가 틈틈히 100위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시즌 2승째를 거둔 황아름 선수의 상승세가 정말 놀랍습니다. 5주 전 203위였는데 우승 2번을 하면서 101위까지 급상승했습니다. 곧 100위 안쪽에서 이름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