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2018.7.16.기준)

2018년 7월 16일 기준 여자골프 세계랭킹입니다.

▲상위 100명의 선수들입니다. 이번주에는 KLPGA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LPGA 상위권 선수들이 대부분 대회에 참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눈에 띄는 순위 변동이 많지 않습니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모리야 주타누간 선수와 최혜진 선수가 자리를 바꾸었고, 마라톤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미국의 브리타니 린시컴(Brittany Lincicome) 선수가 34위에서 30위로 4계단 상승했습니다. 우승자인 태국의 티다파 수완나푸라(Thidapa Suwannapura) 선수는 166위에서 무려 71계단이나 상승한 95위로 오르면서 100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이로써 100위권 안에 태국 선수는 3위 아리야 주타누간, 9위 모리야 주타누간 자매와 93위 포나농 파트룸(Pornanong Phatrlum) 선수에 이어 95위 티다파 선수까지 4명으로 늘었습니다. JLPGA투어에서 5년 만의 감동적인 우승을 선사한 아리무라 치에 선수는 153위에서 113위로 40위 올랐습니다.

▲상위 100위 국가별 분포로는 여전히 우리나라 선수들이 38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26명으로 1명 늘었고, 일본이 9명, 호주와 영국 그리고 태국이 4명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만 투어별로 정리한 표입니다. 100위 진입 선수와 이탈 선수 없이 지난주와 동일한 38명의 선수가 100위 안에서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투어 별로도 지난주와 같습니다. LPGA 16명, KLPGA 13명, JLPGA 9명입니다.

▲인천에서 10월에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전인지 선수가 출전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원래는 랭킹순대로 박인비,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 선수가 출전하기로 되어있었지만 박인비 선수가 후배에게 양보하기 위해 출전 철회를 했는데요. 문제는 같은 기간 KLPGA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차순위인 최혜진 선수와 고진영 선수가 고사하면서 전인지 선수가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고진영 선수는 소속사 대회라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최혜진 선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전인지 선수 역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참가하기로 되어있었지만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전인지 선수는 2016년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했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대회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LPGA 대회가 없습니다. JLPGA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세계랭킹 상승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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