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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소식

LPGA 기아클래식 1라운드 결과 : 전인지 공동선두

 

LPGA 기아클래식 1라운드 결과입니다. 전인지 선수가 6언더파로 미국의 크리스티 커, 모 마틴 선수와 함께 공동 선두로 마쳤습니다. 지난 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에서 준우승을 한 전인지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마지막까지 쭉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하이트진로와 메인스폰서 계약이 종료된 이후 아직 메인스폰서를 정하지 못해 모자가 아직 빈 공간으로 남아 있는데요. 계속 이런 좋은 성적을 보인다면 기업이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요.

 

 

 

상위권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전인지 선수를 비롯해 김효주 선수와 이미림 선수가 선두에 2타 뒤진 4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간 선수의 언니인 모리야 주타누간 선수가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린대로 자매의 기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오랜만에 미국의 앨리슨 리 선수가 상위권에 올랐고, 박성현 선수와 함께 경기한 프랑스의 카린 이쉐르 선수가 공동 4위로 마쳤습니다. 제시카 코르다 선수 역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인지 선수의 1라운드 스코어카드입니다. 1번홀에서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는데 바로 보기를 했네요. 전반 홀까지 1타를 줄였습니다. 후반홀에 무려 5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하며 6언더파로 공동 1위로 마쳤습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78.5%(11/14), 그린 적중률은 94.4%(17/18)였고, 퍼팅수는 31개로 다소 많았습니다. 내일도 멋진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이미림 선수의 스코어 카드입니다.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하면서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미림 선수도 올 시즌 들어 8위, 9위, 13위라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효주 선수의 스코어카드입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KLPGA투어 첫 대회에 나와서 우승을 했지요. LPGA 투어에 진출 후에는 매년 1승씩을 해내고 있지만 워낙 기대가 컸던 탓인지 조금 아쉬운 성적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상위권에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앞으로도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한국 선수들 성적입니다. 오랜만에 LPGA 대회에 참가한 안시현 선수가 2언더파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박성현 선수와 박인비 선수도 2언더파로 공동 18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허미정, 최운정, 김세영, 이정은 선수가 1언더파로 공동 38위에 자리잡았습니다.

 

50위까지 본선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2라운드에 분발해서 많은 한국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라운드 조편성은 1라운드 조편성과 동일하고 오전조와 오후조만 바뀌어 경기하게 됩니다.

 

1라운드 조편성 확인하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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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도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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