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 3R 결과/4라운드 조편성/중계시간
미국프로여자골프(LPGA)투어 2018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 3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김세영 선수가 오늘도 무려 8타를 줄이며 2위와 8타차로 따돌리며 이번 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타 차이로 단독 3위를 한 김세영 선수는 올해는 경쟁자들의 승부 의욕을 꺾을 정도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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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까지의 탑10 성적표 및 4라운드 조편성입니다. 보시다시피 김세영 선수가 첫날 9타, 둘째날 7타, 오늘 8타를 줄이며 신들린 경기력을 보이면서 압도적으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양희영 선수도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김세영 선수와 양희영 선수는 한 조로 경기하게 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편한 분위기에서 경기하면서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리디아고 선수도 2, 3라운드에서 6타씩을 줄이면서 단독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선수도 매일 5타씩 줄이며 공동 3위에 위치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캐서린 커크 선수는 3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공동 6위로 떨어지면서 우승에서 멀어졌습니다.
▲김세영 선수의 스코어카드입니다. 3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고 후반 홀에 들어가면서 연속 4버디를 기록하며 총 2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2라운드 17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마무리가 좋지 못했는데, 오늘은 이글로 시작하면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 우승자의 최종 스코어가 22언더파였는데 3라운드까지의 성적만으로 이미 24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내일까지 얼마나 기록을 경신할지가 기대됩니다.
▲양희영 선수의 스코어카드입니다. 3라운드에서는 버디만 5개를 기록했습니다. 매 라운드 5타 이상씩 줄이는 꾸준한 경기력을 펼치면서 단독 2위까지 올랐습니다. 역시 골프는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올해 아직까지 우승이 없는 양희영 선수인데, 이렇게 꾸준히 치다보면 곧 우승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3라운드 성적입니다. 이미림 선수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언더파를 기록했지만 코스가 쉬운 탓인지 등수는 전체적으로 내려갔습니다. 공동 11위에 올라있는 허미정, 최운정, 전인지 선수, 그리고 12언더파 공동 20위의 고진영 선수까지는 탑10 가능성이 농후하고, 그 외의 선수들도 몰아치기를 해서 충분히 탑10에 진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4라운드에서 힘내서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기를 바랍니다.
▲4라운드 출발시간표입니다. 공동 62위인 이미림 선수가 내일 오전 0시 10분에 스타트를 끊습니다. 오전 5시 30분에는 1, 2위인 김세영, 양희영 선수가 함께 경기를 치릅니다. 내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 넘어서까지 경기를 할 것 같습니다. 한국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4라운드는 JTBC골프에서 내일(7월 9일 월요일) 오전 6시 15분부터 생중계됩니다.
이것으로 2018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 3라운드 결과 및 4라운드 조편성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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