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PGA 소식

[LPGA] 2018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 1R 결과 - 김세영 단독 2위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 1R 결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 1라운드 결과 및 2라운드 조편성 소식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캐서린 커크 선수가 올해에도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단독 선수에 오르면서 작년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김세영 선수가 선두와 1타차 단독 2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우승 스코어가 22언더파인데 1라운드 선두가 벌써 10언더파를 쳤으니 신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도 관심있게 지켜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손베리 크릭 1R Top 10

1라운드 Top10입니다. 캐서린 커크 선수와 김세영 선수가 1,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캐나다의 브리타니 마샹(Brittany Marchand) 선수와 미국의 메간 강(Megan Khang)선수가 선두와 2타차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캐나다의 브룩 핸더슨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독일의 산드라 갈 선수도 탑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캐서린 커크 1R 성적

작년 우승자 캐서린 커크 선수의 1R 스코어카드입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기록하면서 작년 대회 코스레코드가 62타인데 타이 기록입니다. 캐서린 커크 선수의 작년 기록은 65-73-67-63인데요. 작년 대회에서 2라운드에 조금 부진했는데 내일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봐야겠습니다. 캐서린 커크 선수는 2004년에 LPGA에 데뷔해서 통산 3승, 탑10에 34번 든 베테랑 선수인데요. 올해는 아직까지 탑10에 1번 밖에 들지 못했는데 작년 우승했던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보여주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체면을 살리고 있습니다.


김세영 1R 성적

김세영 선수의 1R 스코어카입니다. 우리나라 선수 중 유일하게 탑10에 진입했는데요. 지난해에도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고, 단독 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는데요.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후반 홀에서 무려 6번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9언더파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4개 연속 버디는 아우디 버디, 5개 연속 버디는 올림픽 버디라고 불리는데요. 6개 연속 버디는 별칭이 없습니다.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요? 코스가 쉬운 영향도 있겠지만 6개홀 연속 버디는 정말 대단합니다! 갤러리로 보신 분들은 정말 즐거우셨겠습니다. 제 기억에 남는 연속 버디 기록은 2015년 KLPGA E1 오픈에서 조윤지 선수가 기록한 8연속 버디와 2016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의 양희영 선수의 9연속 버디인데요. 김세영 선수의 이번 기록도 정말 멋진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세영 선수는 LPGA 데뷔 이래 꾸준히 승수를 쌓고 있는데요. 작년에도 우승을 해서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우승이 없고 탑10도 3번 뿐인데요. 이번에 멋진 경기력으로 대회를 시작해서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베리 크릭 1R 한국 선수

한국 선수들의 성적표입니다. 언더파를 많은 선수가 기록했지만 탑10 진입에는 김세영 선수만이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3라운드나 남아있고 몰아치기가 가능한 코스이기 때문에 모든 선수에게 우승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우승자 박성현 선수는 오늘 2오버파로 부진하며 조금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손베리 한국선수 2라운드 출발시간

2라운드 조편성은 1라운드와 오전, 오후만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출발시간표입니다. 내일 오전 중계에서는 고진영 선수와 김세영 선수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라운드 중계는 JTBC 골프에서 내일(7/7, 금) 오전 7시 15분에 시작합니다.


이것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1라운드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 게시글이 유익하셨다면

하단의 ♡공감을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