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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소식

[LPGA]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4라운드 결과 및 최종 순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의 우승자는 대한민국의 박성현 선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겨루지 못해 박성현 선수, 유소연 선수, 그리고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 선수 3명의 선수가 연장전에 돌입했는데요. 박성현 선수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메이저 대회이기 때문에 상금 규모도 매우 큰데요.이번 대회에서 우승상금 54만 7500달러를 추가하면서 상금랭킹도 5위 안으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연장전 결과입니다. 연장 첫번째 홀에서 박성현, 유소연 선수가 버디를 잡은 반면에 하타오카 선수는 파를 기록하면서 탈락했습니다. 연장 두번째 홀에서 박성현 선수는 또 버디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성현 선수의 스코어카드입니다. 보기가 없었지만 버디도 3개에 그치면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지만 공동 선수에 합류하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우승 1회를 포함하여 탑10에 단 2차례 들었는데, 이번에 우승하면서 탑10 3차례 중 2번이 우승입니다.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승도 벌써 2차례나 하면서 남은 시즌이 기대가 됩니다.



▲유소연 선수의 스코어카드입니다. 1~3라운드 모두 70타 이하의 타수를 적어내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마지막날 73타로 한 타를 잃으면서 단독 선두를 놓쳤습니다. 더블보기를 2개나 하면서 유소연 선수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17번홀 더블보기가 정말 아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소연 선수라면 이또한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 선수의 기록입니다. 지난주에 우승하면서 LPGA 진출 이후 첫 승을 거두었는데, 이번 대회 마지막날 8타나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비록 연장전에서 패하며 공동 2위로 마무리했지만 나이도 어리고 앞으로 장래라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작년에 미국에서 경기가 잘 되지 않아 일본리그를 병행하며 단 10개 대회에 출전에 2승이나 거두었는데요. 올해는 미국에서도 잠재력이 터지면서 기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상위권 성적입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상위권 순위 변동이 꽤 있었습니다. 8타를 줄인 하타오카 나사, 5타를 줄인 찰리 헐,  재키 콘콜리노(Jacqui Concolino) 선수, 4타를 줄인 제시카 코다 선수가 순위를 많이 끌어 올렸습니다. 한국 선수가 3명, 미국 선수가 4명이 탑10에 오르면서 골프 강국인 두 나라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 탑5 밖으로 나간적이 없는 캐나다의 브룩 핸더슨 선수는 마지막날 2타를 잃으면서 처음으로 탑5를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탑10에 들면서 4년 연속 탑10에 진입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성적입니다. 3라운드까지 7명의 선수가 탑10에 들었지만 4라운드에서는 4명의 선수가 탑10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이미림 선수와 이정은 선수가 타수를 많이 잃으며 최하위권으로 밀려났습니다. 남은 대회에서는 선전해주길 바라봅니다.




우리나라 선수의 우승으로 대회가 끝나 기분이 좋네요. 이것으로 LPGA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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